요청 하나가 확인된 결과가 되기까지, 그 과정 전체를 한 장의 지도로 볼 수 있습니다.
p-hermes는 Hermes 엔진 위에 더한 로컬 운영 체계가 일을 나누고, 기록하고, 확인하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위는 역할, 가운데는 작업 흐름, 아래는 지식입니다. 이 지도 한 장을 강의 내내 씁니다.
p-hermes는 Hermes 엔진 위에 더한 로컬 운영 체계가 일을 나누고, 기록하고, 확인하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위는 역할, 가운데는 작업 흐름, 아래는 지식입니다. 이 지도 한 장을 강의 내내 씁니다.
언어 모델은 지금 맥락 창에 들어 있는 글을 읽고, 다음에 올 말을 한 조각씩 이어 씁니다.
창에는 크기 제한이 있고, 창 밖의 내용이나 지난 세션은 알지 못합니다.
맥락 창에 넣은 3행만 요약하면 배송 문의가 3건 중 2건으로 보입니다.
200행을 모두 세면 배송 문의는 40건, 20%입니다. 모델은 읽지 않은 행을 알 수 없습니다.
에이전트는 언어 모델이 도구로 파일을 읽고 명령을 실행한 뒤, 그 결과를 다시 읽고 다음 행동을 정하는 반복입니다.
그래서 실제 결과를 만들 수 있지만, 반복이 길어질수록 맥락 창이 차고 처음 목표가 흐려집니다.
Hermes 엔진은 세션 기록을 저장합니다. 하지만 기록이 길어지면 목표와 진행 상태가 그 속에 묻힙니다.
세션이 바뀌면 다음 에이전트는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모른 채 시작합니다.
요청과 결과를 대화 밖의 파일로 남기면, 세션이 끊겨도 다음 세션이 그 파일부터 읽고 이어 갑니다.
파일은 누가 언제 읽어도 같은 내용이라, 무엇을 약속했고 무엇이 돌아왔는지 다시 대조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는 누가 판단하고 누가 실행하는지, 가운데에서는 일이 어떤 단계를 지나는지, 아래에서는 무엇을 읽고 남기는지를 봅니다.
남긴 기록은 아래 층에서 돌아 다음 일에 다시 읽힙니다.
매니저에게 맡기면 매니저가 판단해 요청서로 워커에게 넘기고, 돌아온 응답서를 판정합니다.
워커에게 직접 맡기면 요청서 없이 같은 대화에서 판단부터 실행까지 이어집니다.
매니저는 무엇을 할지 판단하고, 오래 걸리는 실행은 워커에게 맡기고, 돌아온 결과를 판정합니다.
워커는 맡은 일을 중간에 멈추지 않고 끝까지 수행합니다.
기록이 필요한 일은 JOB이 되어 요청 → 실행 → 검증 → 완료를 지나고, 단계마다 기록이 남습니다.
기록이 필요 없는 일은 JOB 없이 바로 처리합니다.
에이전트는 일을 시작할 때 원칙과 이번 일에 맞는 기록을 읽고, 일을 마치면 겪은 일을 다시 남깁니다.
짧은 대화 하나에도 지식이 쓰입니다.
확인은 두 겹입니다. 일한 쪽이 검증 단계에서 실물과 대조하고, 맡긴 경우에는 매니저가 응답서를 다시 대조합니다.
보고 문장만으로 완료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강의 01은 위 층의 역할, 02는 가운데 층의 작업 흐름, 03은 아래 층의 지식을 확대합니다.
강의 04에서는 요청 하나를 따라 세 층을 다시 잇습니다.